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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형 

 아랍계 미국인. 검은 머리카락은 어깨에 아슬아슬하게 닿는 길이로, 반묶음으로 말아 올렸다. 정장은 바지를 주로 입고 다니며 셔츠 단추가 언제나 한두 개 정도 풀어져 있다. 밖에 나갈 때는 주로 선글라스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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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텐션 자체는 그리 높지 않지만, 왠지 전반적으로 가벼워 보인다. 다소 게으른 기질이 있고 나른한 태도로 상대를 대한다. 대화 흐름과 주도권을 쥐락펴락하며 내용도 주제도 제가 원하는 대로 금방 바꿔버리고는 한다. 요령이 좋고, 보면 볼수록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사람. 보는 이는 거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으나 붙임성은 좋다. 그래도 여러모로 자신의 의무와 책임에 관해서는 꽤 확고한 의견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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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항 

- 코드네임은 감마. 영업부서의 부서장.
- 현장부서로 입사했으나 3년 근무 후 영업부서로 이직. 영업부서에서는 7년간 일했으며 2년 전 부서장이 되었다.
- 나이 차가 크게 나지 않으면 말을 편하게 한다. 상대 태도도 어떻든 큰 신경을 쓰지 않는 편.
- 이번 현장부서 신입 요원 중 몇은 직접 스카우트하기도 했다. 어쩌면 당신은 이미 얼굴을 알고 있을지도.
​- 스카우트 당시 자신을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수 ‘그레이스’라고 소개하기는 했지만…….
- 이곳 사람들이 대개 그렇듯이, 사생활 및 개인사에 관해 간섭하는 것을 꺼린다.
- 영어 외 다른 언어는 물론 여러 외계어도 능통하게 할 줄 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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