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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형 

 검은색 곱슬머리, 머리는 가르마를 타고 내려와서 마음대로 묶는다. 양 갈래로 묶을 때도 있고 낮게 묶을 때도 있지만 풀지는 않는다. 나름대로 단정해 보이려고 하지만 어려운 듯. 적당히 슬림한 몸매. 수수하며 순해 보이는 인상. 하지만 안경을 벗으면 미인이라는 다소 고전적인 설정. 하이웨스트 치마. 굽이 낮은 검은 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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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얼핏 보면 밝은 성격, 남에게 먼저 다가가는 등 사교적이고 무난하게 사람들 사이에 섞인다. 다만 답답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순응이 빠르고 순종적이며 남에게 맞춰주며 행동한다. 부정적인 대답을 피하며 자신이 피해를 봐도 입을 다무는, 척 봐도 조별 과제 독박쓰는 부류. 눈치도 빨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맞춰주는데 능하다. 분위기를 읽어도 맞추지 않는 등 어느 정도 능청맞은 점도 있다. 

 오랜 배우 경력 탓에 연기 실력도 출중하고, 순발력과 대처 능력이 높고 빠르다. 무대에 올라간다는 느낌으로 스위치가 켜진다. 어색함을 보이지 않고 연기한다. 다만 분위기를 많이 타고 달콤한 말에 홀라당 넘어가는 것만은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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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사항 

- 뉴욕 소극장의 무명 배우 10년 차. 이른 나이에 상경해 브로드웨이 배우의 꿈을 키웠으나 하도 안 떠서 포기하려던 중 스카우트를 받았다. 슬슬 돈이 쪼들려가던 시기라 흔쾌히 승낙하긴 했지만 왜…? 라는 심정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 가끔 의도치 않은 시모네타를 친다. 여러모로 이런 식의 이력이 화려한 듯.. 꽤 화려한 생활을 보낸 듯 싶다. 

- 셰어 하우스에 산다. 비밀유지 서약을 하고 출퇴근 중. 위장 신분은 비서. 엘리 퀘이드.

- 머리끈이나 수첩, 펜은 몇 개씩 들고 다닌다.

- 나이를 가리지 않고 언제나 조곤조곤한 존댓말을 사용한다.

- 최근 연락 잘 안 되는 남자친구가 있다. 아무리 봐도 꼬락서니가 잠수 이별 같지만…….

- 머리카락을 꼬는 버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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