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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aximilian Roberts Warren

막시밀리안 로버츠 워렌 · 주피터

28세 · 남 · 6′1″
미국 · 9월 15일

​- 정말 조용히 살고 싶어요. 

 

 외형 

 흑발에 청회색 눈. 치켜뜬 눈이 일순 매서운 인상을 주나, 웃는 인상과 만만해 보이는 행동거지가 이를 감추고도 남는다. 특이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정장에 코트. 검은 장갑을 항상 끼고 다닌다. 오른쪽 볼에 맞아서 생긴 멍과 붓기가 있다. 금방 나을 상처.

​ 성격 

 온화한 인간의 대표적인 타입. 언제나 상대방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의 동향에 과민하게 반응하며, 지나치게 눈치를 보는 탓에 상대로 하여금 가끔은 ‘왜… 이렇게까지?’ 하는 생각을 들게 하기도. 자존심도 없고 자존감도 없다. 자기보다 훨씬 어린 상대에게 무시당해도 그저 웃고 넘기는 게 대다수. 우유부단하며 패기 없다. 자발적인 저자세의 생활태도. 착한 사람 증후군 같아 보인다. 희로애락이 극명하며 눈물도 많다. 단, 종종 본인의 감정을 과장하는 것 같은 위화감도 느껴진다. 돌발 상황에 쉽게 패닉하며 이 땐 누구의 말도 들리지 않는다는 모양.

 기타사항 

- 부드러운 경어를 사용한다. 상대를 불문하고 공손한 태도.

- 뉴욕 퀸즈 출신. 지금은 맨해튼으로 옮겨 요원 기숙사를 사용하고 있다. 

- 놀랍게도 특기는 복싱. 스무 살 때 선수 생활을 했었다.

- 남성의 배우자가 있었으나 현재는 이혼 당했다. 반지는 아직 가지고 있다. 아직 사랑한다고… 놀리면 운다.

- 스카우트 당시 수감 중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입을 꾹 다문다. 

- 부모님 등 친인척은 멀쩡하나, 그 사람들에겐 교도소를 옮기고 어딘지 알리지 않은 것으로 되어있다. 사실상 연락 두절. 대외적으로 활동할 때는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임시 신분을 사용할 뿐. 연락할 사람이 없으니 고정된 신분은 없다.

- 붕대, 연고, 소독 등 응급처치에 익숙하다. 꼭 챙기는 물건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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