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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Luck Dane Newman

럭 데인 뉴먼 · 마르스

25세 · 남 · 6′1″
미국 · 12월 30일

​- 하여간 이 냄새 나는 도시.

 

 외형 

 탁한 미디엄 블론드에 금안, 언제나 찌푸린 미간 탓에 호감을 사기 어려운 얼굴. 표정이 풀리는 걸 봤다는 증언이 전무하다. 뒷머리는 짧고 앞머리는 길어 자주 가닥가닥 흘러내린다. 체격이 좋은 편.

​ 성격 

 진지하고 승부욕이 남다르다. 편하게 사는 게 모토지만 돌아서면 매사를 열심히 하고 만다. 그것을 알기에 부러 냉담한 태도를 취하고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 오래 버티며 따져 본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 덕분에 첫인상은 다소 시건방진 편.

 기타사항 

- 스턴 경영 대학에 재학하기 위해 열아홉 살에 처음 맨해튼으로 이사했으며 작년에 졸업함.

- 도시에 불만이 많다. 더러운 물도 거리의 악취도 텁텁한 전철도 마음에 안 든다. 왜 아직 남아 있었는지 의문.

- 타협할 줄 아는 원칙주의자.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 하듯 뉴욕에선 무단 횡단을 한다… 처음엔 욕했다.

- 재주가 많고 경험도 다양하다. 전부 성실함의 결실.

- 위장 신분은 대학원생으로,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한 콘도미니엄에 거주한다. 이름은 럭(Luck).

- 최근까지 머리카락이 길었으나 이발사의 실수로 썩둑 잘리는 바람에 겸사겸사 짧게 쳐버림. 습관처럼 머리끈을 갖고 다니며 아직까지 종종 뒷머리를 만지려는 허무한 손짓을 하기도 한다.

- 얼마 전 캠퍼스 근처 카페 직원에게 고백하고 차였다는 소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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