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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Ian Hastings

​이안 헤이스팅스 · 머큐리

29세 · 남 · 5′11″
미국 · 9월 23일

​- 하하하, 진짜 못 봐주겠네… 비키세요.

 

 외형 

 궂은 날 창밖을 연상케 하는 톤 낮은 마리나블루빛 머리카락. 자연스럽게 입가까지 뻗어있는 옆머리 너머의 프림로즈색 눈. 이마가 드러나는 창백한 낯빛에 호리호리하고 긴 체형을 보면 운동과는 영 거리가 먼 사람처럼 보인다. 강박적일 정도로 잘 정돈된 손톱과 옷깃을 보면 섬세하고 예민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손에 아날로그식 은제 시계를 차고 있다. 신발은 언제나 깔끔한 은제 더비슈즈. 파리해 보이는 인상만 덜하다면 쉽게 보는 사람이 쉽게 호감을 느낄만한 미형.

​ 성격 

 기본적으로 무던하고 나태한 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지내보면 굉장히 예민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예의는 갖추고 있으나 할 말은 전부 해버리는 타입. 까탈스럽게 굴면서도 주어진 일은 전부 해낸다. 다만 귀찮은 것도 많고 피곤한 것도 많아 큰일을 해내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불평불만이 많아 다소 염세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능청스럽게 타인의 호의에 기대는 일이 잦은 걸 보면 꽤나 뻔뻔한 구석이 있다…….

 기타사항 

- 굴곡없는 말투, 남녀노소 존댓말을 사용한다(무뢰배에게는 그딴거 없다).

- 거주지는 맨해튼의 이스트 빌리지. 비교적 최근 거주지를 바꾸었다. 혼자 살아서 굳이 출퇴근을 할 이유가 없지만 기숙사 권유는 거절했다고. 모는 차나 가지고 다니는 물건들을 보면 부족한 생활은 하는 것 같진 않아 보인다.

- 위 문단은 공쳤다. 의뭉스러운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기숙사를 사용하기로 결정함…….

- 직업을 물어보면 ‘요리사’라고 답한다. 할 말은 없지만… 안 어울린다. 실제 요리실력은 미지수.

- 입이 짧고 가리는 게 많다. 끼니마다 약을 챙기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 취미는 간단한 십자말풀이…를 비롯해 손을 움직이는 얌전한 것 전반. 종이접기, 펠트, 뜨개질, 비즈 공예 등등. 안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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