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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Freelin Maxy Quindel

​프릴린 M. 퀸델 · 비너스

27세 · 여 · 5′6″
미국 · 6월 4일

​- 안녕, 자기. 긴 말은 필요 없지?

 

 외형 

 가늘게 뻗은 백금발에 채도 낮은 벽안. 웃을 때와 정색할 때 인상의 갭이 크다. 후자가 압도적으로 더 성격 나빠 보인다. 물론 기본적으로 사복으로 크롭티나 탱크톱을 즐겨 입을 것 같은 날티 나는 분위기… 정장을 입어도 가려지지 않는 그런 느낌이 있음. 셔츠 단추는 푸는 쪽이, 신발은 굽이 어느 정도 있는 쪽이 더 편하다. 메이크업을 즐기지만 집착하진 않는다. 정장 바지 착용.

​ 성격 

 여러모로 대책 없이 산다. 느긋하고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다가 갑자기 극도의 짜증을 낸다거나, 말문이 막히면 뜬금없이 욕을 한다거나, 혼자 화내고 혼자 웃는다거나. 이래저래 충동적이며 기분파다. 어떻게 보면 예민하기도 하다. 늘상 제멋대로에 딱 봐도 남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다는 기분을 즐기고 싶어하는 타입. 일이 본인의 뜻대로 돌아가면 티 나게 즐거워한다. 그러나 계획력은 좋지 못하다……. 오래 볼수록 허점 많은 사람.

 기타사항 

- 요원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이전까지 뉴욕 내에서 자주 거주지를 옮겼다. 집에 꽤 집착한다.

- 큰 빚이 있…었다. 꽤 부유하게 살던 시기도 있었으나 옛날얘기라고. 돈 문제에 쉽게 예민해진다.

- 위의 사유로 스카우트 및 취직 사실에 굉장히 긍정적. 제대로 된 숙소에 머물 수 있는 데다가 골치 아프던 신분도 삭제시켜준다니 짱이잖아? 뭐 열심히 할까 말까는 별개의 이야기다.

- 운전면허 있음. 없는 형편에도 공들여 튜닝한 바이크가 있었지만 신분 말소와 함께 이별했다. 운전 실력 자체는 좋지 못해 사고 경험이 많다. 호신술이나 총기 사용법은 대부분 야매로 익혔다.

- 위장 신분은 그때그때 내키는 대로 갈아치우는 쪽이 좋다. 핀시, 페도라, 페이, 포셋, 플리다, 프란체스카… 파탈리. 이름은 발음이 멋진 게 전부지.

- 자주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 말버릇은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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